교미와 배란
개 등의 포유동물의 대부분은 난포가 호르몬 순환작용에의하여 파열되면서 배란이된다. 그러나 고양이나 토끼는 자웅이 교미하여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지 않으면 배란되지 않는다. 즉 교미 자극으로 배란이 되므로 교미배란이라고도 한다. 따라서 암코양이의 발정기가 길게 계속되어서 장기간 발정 증후를 나타낼때에는 암코양이의 외음부에 인공적으로 자극을 주어서 인공배란을 일으켜 빨리 발정을 끝마치게 만들 수도 있다고 한다.
* 교배적기 순수한 혈종의 고양이를 번식시키기 위하여는 동종의 수코양이와 교배를 시켜야 되므로 교배적기를 알아 내는 일이 중요하다. 이 경우에 아래 사항들을 참고로 하면, 적기를 알아 맞출 수 있다. 우선 고양이의 일반적인 상태 변화를 관찰하는데, 안정되지 못하고 사람의 발에 빈번히 걸리적 거리거나 보통 때보다 자주 울며, 배뇨횟수가 증가되고, 허리 부분을 물체에 마찰시킨다.
① 외음부가 보통 때보다 유연해지고 약간 붓는다.
② 외음부 주변이나 미근부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마찰하면 꼬리를 위로 들어 올리고 허리를 구부린다.
③ 수코양이를 접근시키면 몸을 기대오고 허리를 굽히며 뒷다리를 벌려서 교미의 자세를 취한다.
<참고자료 : 애완동물(선진출판사) > |